에코캡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캡(128540)은 오전 10시 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355원) 올라 15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95'를 5년간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매수세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4695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아 주행거리 확대 및 충전 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LG엔솔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에코캡을 비롯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캡은 LG엔솔의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리비안(RIVIAN) 관련주 중에는 대원화성 29.92%(상한가), 유진테크놀로지 17.17%, 알멕 4.94%, 폴라리스세원 3.46%, 동국알앤에스 1.63%, 우신시스템 1.32%, 피엔티 1.30%, 우리산업 0.99%, 삼진엘앤디 0.72%, 디와이 0.4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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