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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구 군위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2024-11-14 19:54

군위군·의성·청송·영천·칠곡·구미·대구 동구 소재 소농장 등에 이동중지 명령 발령

농식품부 대구 군위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연함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재 한우농장(59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위군 및 인접 6개 시·군(의성·청송·영천·칠곡·구미·대구 동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13일 22시부터 15일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특히 발생 인접 시·군인 대구 군위·동구, 경북 청송·영천·칠곡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인접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매개곤충 방제 및 송아지 등 접종유예 개체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송아지 등의 백신접종 일정 관리와 함께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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