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증권거래소·은행 개장 1시간 늦춰…시간외도 1시간씩 순연

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일인 14일은 국내 증권거래소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개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시장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지만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늦춰진다. 이에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도 각각 1시간씩 순연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또는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하지만 장 종료 후 시작되는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동일하다. 단, 개시 시점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 선물 역시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하고, 장 종료 시간은 이전과 같다.

은행연합회는 시중은행도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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