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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15일 대표자 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 6명 등 최대 28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에서는 향후 협회 행보, 회원인 의대생들의 권익 보호 방안 등의 안건이 다뤄진다. 내년 3월 학교 복귀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의협과 발을 맞추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왔으나, 의대협은 우선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의대협이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보일지 여부는 미지수다.
앞서 의대협은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을 때도 "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여태껏 휴학계를 막고 있던 것은 교육부였음을 학생들은 잊지 않을 것이고, 그 외 변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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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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