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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삼화전자(011230)는 전 거래일 대비 26.85%(670원) 올라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초반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중국은 희토류 공급량의 60%, 정제된 희토류의 9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희토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중국의 수출 규제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화전자는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페라이트 코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페라이트 사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희토류 관련주 중에는 유니온 10.65%, 동국알앤에스 9.88%, 티플랙스 8.95%, 유니온머티리얼 7.28%, 노바텍 7.25%, 그린리소스 3.97%, EG 2.0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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