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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상한가, 애머릿지·오성첨단소재·화일약품 급등…마리화나株 강세

2024-11-19 13:44
우리바이오 상한가, 애머릿지·오성첨단소재·화일약품 급등…마리화나株 강세

특징주

우리바이오의 주가가 낮부터 가파르게 상승, 상한가에 도달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바이오(082850)은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6%(830원) 올라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미 46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마 합법화 공약을 이행을 위해 법무부부터 복지부까지 친 마리화나 내각을 구성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친 마리화나(대마)' 인사들을 주요 요직에 대거 지명했다.

대마 전문 매체 마리화나 모먼트(Marijuana Momen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최측근 맷 게이트 전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마초 합법화 법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가장 마리화나 정책에 친화적인 공화당원 중 한 명이다.

앞서 2019년엔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과 함께 의료용 마리화나 법안을 확대해 환자가 흡연 가능한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법무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트럼프 당선인이 본인을 미국 최고의 법 집행관으로 임명함으로써 대마초 개혁과 관련된 선거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집권 2기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역시 환각제 치료에 대한 접근성 확대와 연방 마리화나 법률 재편하는 등을 주창해왔다.

올해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여론 조사에서 뒤처져 무소속으로 전향한 다음 결국 공화당을 지지하게 됐다. 해당 과정에서 그는 대마초 외에도 특정 환각제를 합법화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약물 정책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미국 정치계에선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게 되며, 식품의약국(FDA)과 다른 중요 기관을 감독하는 국가 보건 기관을 지휘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케네디는 올해 초 FDA가 올해 초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MDMA(엑스터시) 보조 요법 승인 신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재배, 대마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마약류원류물취급자 승인을 취득한 업체다.

우리바이오 상한가, 애머릿지·오성첨단소재·화일약품 급등…마리화나株 강세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대마(마리화나) 관련주는 우리바이오 외에도 애머릿지 21.68%, 오성첨단소재 15.70%, 화일약품 10.72%, 씨티씨바이오 5.55%, 메디콕스 3.87%, 비엘팜텍 0.93%, 한국비엔씨 0.72%, 아이큐어 0.25%, 엔에프씨 0.10%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인벤티지랩 -3.46%, HLB바이오텝 -7.04%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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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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