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회장 취임…“성형외과 위상 높이겠다”
50여 년 역사 학회의 새로운 비전 제시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 |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대한성형외과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취임식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8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손 회장은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구동산병원장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 연구처장,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및 기초의학연구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안티에이징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성형외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의료계의 여러 갈등 속에서도 성형외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성형 및 재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 활동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창립 이후 성형외과 분야를 선도해 온 학술 단체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영호남지역학회를 포함한 3개의 자학회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7개 지회, 18개 연구회를 두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