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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오후 상한가로 치솟아…소마젠도 급등

2024-11-20 13:35
쓰리빌리언, 오후 상한가로 치솟아…소마젠도 급등

쓰리빌리언 로고

쓰리빌리언 주가가 강세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쓰리빌리언(394800)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63%(860원) 오른 4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같은시각 소메젠(950200)도 16.58%(665원) 오른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쓰리빌리언이 유전자 검사 기술을 소마젠과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쓰리빌리언은 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소마젠과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쓰리빌리언은 소마젠이 보유한 미국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능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과 결합시켜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AI)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은 환자당 발견되는 유전변이 수백만개의 병원성을 정확도 99.4%로 해석하고 환자의 원인 유전 변이를 Top-5 내 98.1%로 선별,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진단을 완료할 수 있다. 미국 의료진은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쓰리빌리언, 오후 상한가로 치솟아…소마젠도 급등

출처:네이버 pay 증권

미국 내에서는 출산 직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중증 환자를 위한 신속 진단 검사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의 엑솜 및 지놈 유전자 검사는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내에 의료진이 최종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신속 진단검사 서비스는 빠르면 2~3일, 최대 일주일 내로 결과를 제공한다. 치료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다.

쓰리빌리언과 소마젠은 MOU를 통해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미국 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의 공동 마케팅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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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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