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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안전 총력점검

2024-11-21 10:08

22~28일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점검

대구시,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안전 총력점검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2일부터 28일까지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9개 구·군 포함 1일 5개 반을 편성했다. 대상은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김칫소, 절임 배추, 젓갈류, 향신료가공품 등)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올해 미점검 또는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17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배추·고춧가루·마늘 등)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생산·작업 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 서류 작성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

적발 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고, 부적합 농·수산물 등 발견 시 해당 제품을 신속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14~19일 김장철 소비가 높은 농산물(배추·무 등) 10건, 수산물(굴·갈치 등) 10건, 가공식품(고춧가루·다진 마늘 등) 11건 등 총 31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원재료의 안전성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특정 기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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