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작가상에는 장정옥 소설가의 '빨간 풍차가 있는 집'
김성도문학상엔 이정인 작가의 동시집 '한 아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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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상 운문 부문 수상자 장혜랑 시인.<대구문인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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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상 산문 부문 수상자 김영희 수필가. <대구문인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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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작가상 수상자 장정옥 소설가. <대구문인협회 제공> |
대구문학상 운문 부문 수상작에 장혜랑 시인의 시집 '인동 장씨 내간'이 선정됐다. 산문 부문에는 김영희 수필가의 수필집 '셈법'이 뽑혔다.
장르를 통틀어 한 명을 뽑는 대구작가상에는 장정옥 소설가의 '빨간 풍차가 있는 집'이, 김성도문학상에는 이정인 작가의 동시집 '한 아이가 있어'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구문학'에 발표된 작품 중 장르별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작품상은 시 권기덕, 수필 권인애, 아동문학 이명준, 시조 정화섭, 소설 이도원 작가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문인협회(회장 안윤하)는 지난 9~10일 예심을 거쳐 14일 대구문학상, 대구작가상, 김성도문학상, 작품상에 대한 본심을 진행했다. 외부 인사를 포함해 총 7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대구작가상은 200만원, 김성도문학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을 묶은 기념 작품집도 발간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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