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인재가 지역을 바꾼다
26일 영남일보 연중기획 갈무리
인재유입·선순환 방안 등 논의
결국 사람이다. '지방시대'의 주인공은 사람이다. 인재를 확보해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
윤석열 정부가 천명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도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재는 양적·질적 개념을 모두 포함한다.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대구경북도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인재 양성 구조가 정착되면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도 확 바뀌게 된다.
영남일보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인재혁명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iM뱅크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영남일보의 연중기획 '인재가 지역을 바꾼다'를 갈무리하는 자리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전환, 지방시대'에서 다뤘던 대구경북의 소멸 문제를 인재 차원에서 접근한 연중기획 시리즈이기도 하다. 인재가 인구 댐의 붕괴를 막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소개했다.
영남일보는 올초부터 10개월여 동안 대구경북의 다양한 인재를 만났고 인재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리즈 초반 '인구가 인재다'라는 개념으로 지역의 모든 인구가 활약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현장을 찾았다.
인생이모작을 위해 직업현장에 뛰어든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인재로 다뤘다. 후반에는 대구경북 곳곳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창업자, 청년 인재를 만났다. 또 인재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수도권에서 다시 돌아오는 인재를 위한 정책 마련의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해 왔다.
영남일보는 포럼을 통해 인재가 지역을 바꾸고, 떠나간 인재도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인구 오너스 vs 인구 보너스-박제된 질서와 벌어진 균열 : 지속가능성의 모색',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혁신 인재 유입을 위한 공간만들기'를 주제발표한다. 또 종합토론에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를 좌장으로 고영삼 인생이모작 포럼 공동대표, 곽민재 홉플로우 대표, 류형철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 최정원 청춘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윤석열 정부가 천명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도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재는 양적·질적 개념을 모두 포함한다.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대구경북도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인재 양성 구조가 정착되면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도 확 바뀌게 된다.
영남일보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인재혁명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iM뱅크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영남일보의 연중기획 '인재가 지역을 바꾼다'를 갈무리하는 자리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전환, 지방시대'에서 다뤘던 대구경북의 소멸 문제를 인재 차원에서 접근한 연중기획 시리즈이기도 하다. 인재가 인구 댐의 붕괴를 막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소개했다.
영남일보는 올초부터 10개월여 동안 대구경북의 다양한 인재를 만났고 인재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리즈 초반 '인구가 인재다'라는 개념으로 지역의 모든 인구가 활약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현장을 찾았다.
인생이모작을 위해 직업현장에 뛰어든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인재로 다뤘다. 후반에는 대구경북 곳곳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창업자, 청년 인재를 만났다. 또 인재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수도권에서 다시 돌아오는 인재를 위한 정책 마련의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해 왔다.
영남일보는 포럼을 통해 인재가 지역을 바꾸고, 떠나간 인재도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인구 오너스 vs 인구 보너스-박제된 질서와 벌어진 균열 : 지속가능성의 모색',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혁신 인재 유입을 위한 공간만들기'를 주제발표한다. 또 종합토론에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를 좌장으로 고영삼 인생이모작 포럼 공동대표, 곽민재 홉플로우 대표, 류형철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 최정원 청춘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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