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콘텐츠산업 미래발전방안 및 정책제안으로 국비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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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문화·관광 등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콘텐츠 관련 핵심 정책 과제를 국비 지원사업으로 정식 제안하고 경북 해양 콘텐츠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북도는 해양콘텐츠 관련 전문가 80여명을 포럼 위원으로 위촉하고 해양 스토리, 해양 관광·레저, 해양기술, 해양유통 등 4가지를 핵심 정책 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포럼에선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의 포럼 경과보고와 함께 최영호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희, 박주홍 포스텍교수, 김재홍 경북대 교수, 박진영 대구한의대 교수, 이현민 덱스터스튜디오 본부장,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해양 SF스토리 콘텐츠팩토리 조성 △해양관광·레저 스포츠특화지역 조성 △해양 로봇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조성 △해양관광 K-FOOD 클러스터 조성 등의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바탕으로 도내 문화콘텐츠 육성 차원의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향후 정책개발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무한성장의 원천인 바다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전략적 육성하겠다"며" 문화·관광 레저 등 관련 산업 동반성장 효과 등을 노려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키워드를 선제적으로 거머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