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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성농업인, 농업 대전환 시대 주역으로 나선다

2024-11-27 16:32
경북 여성농업인, 농업 대전환 시대 주역으로 나선다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는 '농업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포럼'과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의 농업 대전환에 발맞춰 여성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농업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포럼'과 한 해 동안의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가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 여성의 역량으로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디지털 농업 혁신기술과 우수 농업인 사례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여성일자리사업의 성과를 되짚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황현승 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학과 교수가 '경북농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세계스마트팜농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희준 빅웨이브에이아이 대표의 'AI 활용한 첨단 농업' 발표와 곽연미 우공의 딸기정원 대표의 '스마트팜 활용 딸기농사' 사례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혁신 농업기술을 소개했다.

또 경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농업인들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경험담이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도내에서 새로운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한 기관과 교육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강다정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플리마켓'과 '메이커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도내 22개 농업인 및 메이커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판로개척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여성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원장은 "이번 포럼과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북 여성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북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고 지역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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