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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새마을회, 2천600가구에 희망을 담은 김치 전달

2024-11-27 16:37

11월 25일부터 3일간, 회원 600여 명이 손수 수확부터 양념까지

결혼이주여성과 청년연대까지 함께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

대구 달성군새마을회, 2천600가구에 희망을 담은 김치 전달
최재훈(왼쪽 넷째) 달성군수 등이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새마을회(회장 정연욱)가 겨울 추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회원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과 새마을청년연대 회원 등 600여 명이 힘을 합쳐 진행됐다.

김장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이어졌다. 배추 5천200포기를 수확하고 절이는 작업부터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까지 모두 참여자들의 손길로 이뤄졌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약 2천600세대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배달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정연욱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준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김장 작업에 동참했다. 그는 "항상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김치가 배추값 상승으로 걱정이 큰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성군새마을회는 결혼이주여성 지원과 청년연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대 변화에 맞춘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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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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