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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대, 대구산단은 지금]〈7·끝〉수성알파시티

2024-11-29

지역 발전 이끄는 '도심형 첨단산단'

비수도권 최대 규모 디지털기업 집적지, 대구판 판교밸리,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중심 국가디지털혁신지구, 기회발전특구….

대구 수성구에 있는 유일한 산업단지인 수성알파시티(대흥동 일원)를 지칭하는 말들이다. 일약 대구 미래발전에 핵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단 형태를 띤다.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계획까지 진행 중이다. 기회의 땅인 만큼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이 실감나는 곳이다. 앞으로의 변신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한동안 '수성의료지구'로 불렸다. 2022년 의료시설용지가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각종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보통신(ICT), 소프트웨어 기업 300여 개(근로자 4천500여 명)가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연간 생산액은 1조원에 달한다.

현재 ABB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 5대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 중 수성알파시티가 ABB 파트를 책임지고 있다. ABB는 미래첨단산업 생태계에 꼭 필요한 화룡점정(화龍點睛)과 같은 융합형 기술이다.

SK그룹 등 대기업도 지난 3월 8천240억원을 투자,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립기로 했다. 지난달엔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후보지로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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