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 전 부문 최고 점수
맞춤형 정책과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방자치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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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 |
대구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에서 달성군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6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를 활용해 자치 경쟁력을 평가한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눠 분석한 뒤 이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달성군은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인한 인구 유입 증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성과, 산업형 일자리 확충으로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종합 1위로 이어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선 것은 달성군의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성과"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 문화, 복지, 경제 등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워 '군민이 빛나는 명품 도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이번 1위 성과를 계기로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며 지방자치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