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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비상계염 사태에 “어처구니없는 일” 일침

2024-12-04 14:11
박명수 비상계염 사태에 “어처구니없는 일” 일침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코미디언 박명수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언급하며 “밤새 깜짝 놀라셨죠? 잘 마무리가 되어 일단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토막잠 주무시고 나와서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셨을 것 같다.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인지"라며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거의 밤을 새웠을 것 같다.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라 누가 잠을 누가 잘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이 있지만 잘 정리가 되고 있고 발 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보자"라고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게스트로는 출연한 이현이는 일찍 자 뉴스를 확인하지 못하고 “아침에 놀랐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저만 나라 걱정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전쟁이냐'라고 물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해야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밤 10시 2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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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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