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대구 범어네거리 한때 정전 소동…현재는 복구

2024-12-05 15:58

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정전 소동이 발생했다.

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9분쯤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가 정전되고 연기가 가득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 인력 76명을 출동시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후 12시 50분쯤에는 근처 은행 건물과 범어역, 주변 아파트 상가에서 정전이 있었다. 범어역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작동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으나 갇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정전은 오후 1시 28분쯤부터 복구된 상태다.

한국전력은 은행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전으로 한국전력 전선이 고장 나면서 범어역과 주변 아파트 지하상가 일부가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