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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학교, ‘참전용사 기리며’ 보훈병원에 100만 원 기부

2024-12-06 15:57

‘Veterans in our Hearts’, 국가유공자 위해 또 한 번 나눔 실천
이상흔 병원장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대구 국제학교 동아리 'Veterans in our Hearts'가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구보훈병원 제공>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은 최근 대구 국제학교 동아리 'Veterans in our Hearts'로부터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아리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것이다.

'Veterans in our Hearts' 동아리는 참전용사의 영웅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구보훈병원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국제학교 동아리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