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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이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으로 취임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공석이 된 북구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의사 출신의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함 신임 소장은 16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임기는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함 신임 북구보건소장은 영주 출신으로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부산대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여 년간 국립경북대 병원의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자치료와 교육 및 임상연구에 힘써왔다. 또 경북대 총장, 포항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보건·의료시스템 및 공공보건 의료행정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포항의료원에서 6년간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공공의료 영역에서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하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적극 앞장섰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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