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숨은 명소 발굴·활성화
AI 기술 활용해 완성도 높여
![]()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총 4팀이 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가 최근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총 4팀(파이널리스트상 3팀, 코삭챌린저상 1팀)이 각각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다. 올해는 전국 각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전국 137개 대학에서 3천261명의 학생과 282명의 지도교수가 참가했으며, 91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학생들은 각기 다른 지역을 주제로 출품해 파이널리스트상과 코삭챌린저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도달SOON'팀(광고홍보전공 박서연·이연우, 언론영상전공 김세은·김예본)은 '경기도 연천'을 주제로 △'시계는 와치'팀(광고홍보전공 강민서, 언론영상전공 김진영·김진숙·최성연·조성권)은 '강원도 양양' △'인디아나 ADs'팀(광고홍보전공 박한성·이지민, 언론영상전공 최영준·김효리,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안정빈)은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를 주제로 파이널리스트상을 차지했다. '11시'팀(광고홍보전공 정민지·장예나·이형주, 언론영상전공 박소현·권민정 )은 '대구'를 주제로 코삭챌린저상을 받았다.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민병운 교수는 "학생들이 대구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팀씩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