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폭넓은 학업 선택권
입학 정원의 100% 전과 허용
![]() |
![]() |
최동호 입학특임 부총장 |
대구가톨릭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81명)·다군(57명)의 총 138명에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시 이월 인원 발생 시 모집한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간호학과, 약학부 등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반려동물보건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건축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의예과, 사회과학대학 등은 다군에 해당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 나군, 다군 모두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한다. 유스티노자유대학, 라이프케어학부, 첨단산업학부가 가군에서,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은 나군에서 모집하며,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실기·실적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한다. 체육교육과는 나군에서 수능 40%, 실기 60%로, 디자인대학은 다군에서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사항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이다. 단과대학 통합선발은 학과 구분 없이 단과대학 모집단위로 선발하며, 통합선발 입학생은 단과대학 내 희망 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공과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단과대학 통합모집을 신규 시행하며 바이오메디대학과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선택가능한 희망 학과를 확대한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 등 대부분 단과대학이 통합모집을 진행한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회관 내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학사 행정 지원 △진로 및 취업 상담 △생활 상담 등 다양한 민원을 단일 창구에서 처리한다. 교양관, 성야고보관, 종합강의동, 국제관 로비에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을 조성해 현대적인 복합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관련 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부터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이 캠퍼스 바로 앞까지 연장 개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사회와의 접근성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이 지급된다. 인문계열은 100만원, 자연·예체능 계열은 150만원을 지급(유스티노자유대학,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한다. 또 학업 성적에 따라 성적우수 장학금, 가톨릭성직자 추천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복수전공과 전과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업 선택권을 제공하고 입학 정원의 100%까지 전과를 허용한다.
최동호 대구가톨릭대 입학특임부총장은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