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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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레고로 만들어진 세상을 만날 수 있다. 21일 오전 11시~오후 5시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브릭! 청도와 함께 하다! - 청도군 청소년 페스타'〈사진〉가 열린다.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사인회,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비수도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릭 전시와 유명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23명뿐인 레고공인작가 중 2명인 김성완, 김승유와 브릭아티스트 김학진, 양승환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또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레고 유튜버 꾸삐의 사인회도 준비돼 있고, 지역 브릭아티스트 윤민욱 작가도 만날 수 있다. 윤 작가는 청도에서 '브릭분교'를 운영하는 브릭아티스트로, '브릭으로 바라본 문화 그리고 청도'를 주제로 청도박물관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다.
유명 브릭아티스트의 국내외 건축물이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대형 브릭 작품을 한 데 모은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각적 자극과 예술적 감각을 얻을 수 있다. 또 기계적 설계를 테마로 하는 레고의 '테크닉' 제품을 활용한 F1레이싱 체험으로 공학적 사고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