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청약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 파인메딕스가 17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파인메딕스는 최공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공모 금액은 90억원이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5~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2033곳이 참여해 1260.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가 기관 중 99.26%가(가격 미제시 포함) 희망 공모가 밴드(9000~1만원)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내과 교수인 전성우 대표에 의해 2009년 설립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기업이다. 전 대표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소화기 내시경용 절개도, 올가미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현재 국내 여러 대학병원, 대형병원, 의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클린룸 증설 및 자동화 장비 도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인메딕스는 공모주 첫날인 16일 오후 4시 마감기준 단순청약경쟁률은 43.80대1로 나타났다.
17일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파임네딕스 통합경쟁률은 1272.90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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