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분규 ‘제로’, 일터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기여
근무시간 단축·비정규직 정규직화…직원 복지 실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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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남양금속<주>김현성(오른쪽)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양금속<주> 제공> |
남양금속<주>김현성 사장이 17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격의 정부 포상이다.
김 사장은 노사 파트너십 구축과 일터 혁신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7년 남양금속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김 사장은 36년간 근무하며 자동차용 주물품 분야 최고 엔지니어로 성장했다. 사장 취임 이후에는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 없이 원만한 합의로 교섭을 타결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근무시간 단축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률 90% 이상 유지, 자녀 수 제한 없는 학자금 전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복지 향상에 힘썼다. 또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이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남양금속<주>은 자동차용 주물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김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술 혁신과 노사 화합을 동시에 이뤄내며 업계에서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