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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징수지별 평균 급여 대구 3723만원...특별광역시도 중 꼴찌

2024-12-19

시군구별 평균 급여 경북 포항 5242만원 탑10
억대 연봉자 전국 139만명..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

원천징수지별 평균 급여 대구 3723만원...특별광역시도 중 꼴찌
국세청 제공

대구의 원천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이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특별·광역 시·도를 모두 포함하면 하위 4위에 해당 된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3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양도소득세 등 228개 항목을 국세통계에 19일 공개했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 원천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은 대구가 전년도(3천635만원)보다 88만원 오른 3천723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4천332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울산이 4천9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4천797만원), 세종(4천566만원), 경기(4천381만원), 대전(4천216만원), 경북(4천187만원) 순이었다.

전국 평균 총급여액은 2022년도(4천213만 원) 대비 2.8%(119만원) 올랐다. 전국 평균은 2021년 처음으로 4천만원을 넘으며 4천24만원을 보이는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원천징수지별 평균 급여 대구 3723만원...특별광역시도 중 꼴찌
국세청 제공


평균 총급여액을 시·군·구 지역으로 세분화 하면 인천 동구가 7천14만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 북구(6천458만원), 경기 이천시(6천324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는 포항시가 평균 5천242만원으로 상위 10위권 유일하게 올랐다.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은 전국적으로 139만명으로, 전체 신고 인원(2천85만명)의 6.7%에 해당 됐다. 이 같은 점유율은 작년의 6.4%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급여액 규모별 신고 인원은 3천만 원 이하가 전체의 45.3%( 945만2천명),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25.9%(540만3명), 5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 22.1%(460만4천명) 였다.

한편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천85만명으로, 전년(2천53만명) 보다 32만명(1.5%) 증가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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