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파나크 호텔 217세대, 풀빌라 45세대
23일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 호텔 217세대, 풀빌라 45세대를 갖춘,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영덕 파나크)'가 문을 열었다. 영덕 파나크 전경 <경북도 제공> |
경북 동해안 관광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관광호텔이 영덕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23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영덕 파나크)'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파나크 영덕은 2019년 12월 경북도와의 MOU 체결 이후 5년간 총 1천316억 원을 투자해 완공됐다. 호텔 217세대(지하 4층, 지상 9층), 풀빌라 45세대로 이뤄져 있다. 투자사인 <주>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7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 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 호텔·리조트 기업이다. 강원도 쏠비치 양양 및 삼척 등 주요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경북에는 소노벨 청송을 운영 중이다.
파나크 영덕은 이달 31일 개통하는 동해선 고속철도(삼척~포항)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기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펀드를 활용한 호텔·리조트 유치,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훈 경북도 투자유치단장은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와 규제 사항을 중앙부처, 도·시군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해결하고, 경북도가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