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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교육의 힘! 첨단요양병원, 간호협회 공모전 수상"

2024-12-24 14:39

최우수상과 우수상, 간호사 재교육 성과 빛 발하다
"내 마음의 리즈시절" 황미화 간호사, 공모전 최우수상 영예

서부덕(가운데) 대구시간호사회장과 2024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첨단요양병원 제공>

대구 첨단요양병원(병원장 김규종) 소속 간호사들이 최근 진행된 '2024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행사로, 간호사들의 재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첨단요양병원의 황미화 간호사가 차지했다.

황 간호사는 자신의 출품작 '내 마음의 리즈시절, 실기교육으로 리마인드!'에서 간호사 재교육 프로그램이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김혜영 간호사가 수상했다.

김 간호사는 '재취업 간호사 교육'을 주제로, 경력 단절 후 재취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과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의료법 제60조의3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기관으로, 간호사 재교육과 숙련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도 이러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경력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규종 병원장은 "황미화 간호사와 김혜영 간호사의 수상은 첨단요양병원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간호사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간호 인력 재교육의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며,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자료로도 쓰일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