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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생활 SOC로 새 단장!

2024-12-24

국·시비 159억원 확보, 문화·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53년 된 민원실,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지역사회 활력 기대

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생활 SOC로 새 단장!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가 노후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생활 SOC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건립된다.

특히 신축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 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총사업비 159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행정복지센터는 본관 34년, 민원실 건물 53년의 역사를 가진 노후 시설이다.

신축되는 복합공간은 행정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시설을 갖춘다.

여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시설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현풍읍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풍은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유서 깊은 곳이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새롭게 건립될 복합공간은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담아내고, 지역 주민들에게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풍읍의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축된 복합공간은 행정 기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2019년 화원읍 천내리와 2022년 설화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살려, 이번 현풍읍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읍 행정복지센터가 생활 SOC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현풍읍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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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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