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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 "ECO칠곡이 민간 환경운동으로 일상서 완전히 자리잡도록 노력"

2025-02-12

"칠곡군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입니다. 여기에 친환경 이미지를 가미한 'ECO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환경이 곧 도시 경쟁력인 시대"라며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4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脫) 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통해 ECO칠곡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김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도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기후 위기 시대인 지금, 자원 선순환을 통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는 일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ECO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공존하는 선진도시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친환경 생활문화의 확산을 위해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잡목 제거를 위해 관용차 트렁크에 톱과 낫을 보관하고 있다. 매월 27일이면 직원 및 군민들과 함께 손에 청소 도구를 들고 마을 정화 활동에 나선다. 김 군수는 "칠곡군청을 컨트롤 타워로 해 '모두 다함께 친환경 도시 ECO칠곡'이라는 비전과 함께 중점 10대 목표 분야를 설정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의 파도는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밀려오고 있다"며 "도시 이미지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을 하나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전 군민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행정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주도해야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ECO칠곡이 민간 환경운동으로 일상에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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