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20%대로 급등하는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2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22.16%(2만2600원) 오른 1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에 초전도 기술이 적용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지난 12일 초전도체 관련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도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한 달 동안 50% 이상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무려 145%에 달한다.
앞서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0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초전도체 신사업을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협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사업성 검토와 평가를 진행 중이다.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초전도체 관련주는 씨씨에스 16.58%, 아센디오 9.95%, 모비스 8.39%, 파워로직스 7.76%, 서남 5.41%, 아모텍 4.85%, 원익피앤이 4.44%, 덕성 2.53%, 고려제강 1.25%, 인지컨트롤스 1.20%, 탑엔지니어링 1.13%, 인지디스플레 0.99%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낵 있다. 다만 하양이엔지 -0.47%, LS ELECTRIC -0.74% 는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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