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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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2025년 상반기 5급 이하 정기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신공항건설추진단 내에 인력을 충원하고, 민선8기 혁신 과제들을 신속하고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5대 미래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 등 당면 현안 사안들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성과 성과 창출이 고려됐다.
또 장기근무로 인한 내부 카르텔 형성, 복지부동, 부패·비리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동일부서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전보시키는 원칙을 유지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문관, 법정 필수자격 소지자, 전보가 어려운 소수직렬 등을 제외한 2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대부분 전보 조치했다.
대구시는 "실·국장 책임 인사를 시행해 각 실·국 현안업무에 촘촘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력 배치를 추진하고, 개인별 역량과 실·국별 조직 목표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며 "직원들이 대구 번영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인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 인사도 발표했다.
간부인사와 관련해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직접 수행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신설해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간부를 전진 배치하고,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해 핵심과제를 끊김없이 수행할 역량 있는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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