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체 아파트 미분양은 넉달 연속 감소
대구 주택·부동산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는 아파트 미분양이 넉달 연속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다소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내놓은 '2024년 11월 말 기준 월간 주택동향'에따르면 대구 미분양은 8천175호로 집계돼 한달 전보다 331호 줄었다. 이로써 대구 미분양은 지난 8월 이후 넉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2년 8월(8천301호)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1천924호로 가장 많고 달서구 1천833호, 수성구 1천153호, 남구 992호 순으로 많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내놓은 '2024년 11월 말 기준 월간 주택동향'에따르면 대구 미분양은 8천175호로 집계돼 한달 전보다 331호 줄었다. 이로써 대구 미분양은 지난 8월 이후 넉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2년 8월(8천301호)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1천924호로 가장 많고 달서구 1천833호, 수성구 1천153호, 남구 992호 순으로 많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 말 기준 1천812호로, 10월의 1천579호와 비교해 233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성구로 771호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천146호로 전월(6만5천836호) 대비 1.0%(690호) 감소했다. 경북지역 미분양은 7천93호다. 대구는 광역시·도별로 경기(1만521호)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한편 11월 중 대구 주택 매매거래는 2천169건으로 한달 전보다 13.9% 줄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한편 11월 중 대구 주택 매매거래는 2천169건으로 한달 전보다 13.9% 줄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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