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에스비비테크 상한가, 하이젠알앤엠·에스피지·클로봇·로보스타 등 로봇株 초강세

특징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로봇 관련주가 강세다.

2일 2025년 개장 첫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3분 현재 레이보우로보틱스는 29.99%(4만8800원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로봇주의 강세는 삼성의 대대적 로봇 투자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세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31일 삼성전자는 보유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편입 자회사가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통괄하는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 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로봇 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 로봇주는 크게 요동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로봇 관련주는 에스비비테크 30%, 하이젠알앤엠 29.93%, 에스피지 20.51%, 클로봇 20.09%, 로보스타 18.95%, 두산로보티스 18.16%, 에스피시스템스 17.50%, 알에스오토메이션 17.07%, 유일로보틱스 16.81%, 이랜시스 15.92%, 휴림로봇 13.49%, 아진엑스텍 13.37%, 케이엔알시스템 13.24%, 티로보틱스 11.95%, 삼익THK 10.39%, 에브리봇 10.03%, LIG넥스원 9.75%, 엔젤로보틱스 9.54%, 코닉오토메이션 9.38%, 티피씨글로벌 9.33%, 인탑스 9.07%, 해성에어로보틱스 8.03%. 브이원텍 7.83%, TPC 7.67%, 티라유텍 7.63%, 삼현 7.48%, 우림티피에스 7.35%, 러셀 6.38%, 스맥 6.38%, 두산 5.69%, 라온테크 5.47%, 디아이씨 5.16%, 휴림네트웍스 4.46%, 케이피에프 4.35%, 대동 4.01%, 제우스 3.96%, 싸이맥스 3.87%, 현대무벡스 3.84%, 포메탈 3.83%, 베노티앤알 3.61%, 푸른기술 3.605, 대동기어 3.57%, 서암기계공업 2.76%, 피제이전자 1.22%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로봇 액추에이터 솔루션 전문업체다. 동력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범용 전동기와 제어 역할을 하는 서보 모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용 모터 등 다양한 모터를 생산한다.

에스비비테크는 정밀감속기 업체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하모닉 감속기를 웨어러블 로봇 봇핏에 공급한다.

에스피지는 정밀 감속기업체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및 이동형 휴머노이드 RB-Y1에 감속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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