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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은 '열공' 중" 대구시 '새해 업무보고' 본격 시작

2025-01-05

8일부터 약 일주일간 각 실·국 대상 새해 업무보고 실시 예정
홍 시장, 각 실·국장 철저 업무 파악 및 책임감 중시 스타일

간부들은 열공 중 대구시 새해 업무보고 본격 시작
지난해 대구시의 새해 업무계획 보고가 진행되는 모습. <대구시 제공>

다음 주부터 대구시의 새해 업무계획 보고가 본격 시작된다. 올 한해 대구시 역점사업과 시정 방향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대구시 간부 공무원들은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대구시 실·국과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새해 주요 업무보고가 실시된다.

새해 업무보고에는 내실을 강조하는 홍준표 시장 특유의 스타일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필요한 관례 등은 없애고, 보고의 집중도는 높인다. 각 실·국 간부의 업무 파악에 초점을 맞춘다. 대구시 각 조직을 이끄는 실·국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잘 소화하고 있어야 한해 시정 추진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다.

홍 시장은 지난 달 간부회의에서도 "새해 업무보고 시 각 실·국장들은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과장 배석 없이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각 부서는 업무보고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각 실·국장은 일찌감치 열공모드로 접어들었다.

업무보고에서 어떤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지도 관심사다.

홍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흔들림 없는 대구혁신'으로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올해 역점 사업으로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철저 준비 △TK 신공항 추진 △5대 신산업 분야투자 유치 확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군부대 통합 이전 등을 제시했다

이에 홍 시장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깨알같은 지시를 내릴 것으로 점쳐진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각 실·국장이 부서의 중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한 업무 파악을 완벽히 해야 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며 "새해 업무보고 때 업무 관련 질문이 나와도 잘 대답할 수 있도록 시청 간부들이 열공 중"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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