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감사활동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대구 건축행정평가서도 으뜸 달성

최재훈(가운데) 대구 달성군수가 최근 감사관 주관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감사와 건축행정 두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며, 지방행정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평가에서의 우수성을 넘어, 신뢰받는 행정을 향한 달성군의 철학과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한 결과다.

달성군은 최근 감사원 주관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677개 기관 중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달성군의 감사 시스템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통제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자율성을 조화시킨 달성군의 감사활동은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군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건축 인허가 민원처리 신뢰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빈집정비 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달성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행정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에서도 대구시 유일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감사와 건축 행정에서의 성과는 공직자들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