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수출목표 415억 달러 설정

글로벌 경제행사 연계, 수출 상담회 및 전시회 개최

경북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415억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도는 우선, 수출시장 다변화 및 맞춤형 수출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 3천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경제행사 연계,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무역장벽에 적극 대응한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는 아시아, CIS,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자동차부품, 기계 등은 일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 대규모 글로벌 경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예정된 미주 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참가한다. 9월에는 APEC 국가 기업 구매담당자들을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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