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시민 목소리 당 정책 및 비전에 반영해 대구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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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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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대구시당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를 통해 대구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위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협력 국회의원들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12개 지역위원장 및 상무위원, 지방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전국정당추진특위는 영남권과 강원 등 비수도권에서 실질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기구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협력의원단은 지역 간 정책 연대를 강화하고 험지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간 정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 지역구별로는 △중구남구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의원 △동구군위갑 이상식(경기 용인시갑) 의원 △동구군위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 △서구 조인철(광주 서구갑) 의원 △북구갑 임오경(경기 광명시갑) 의원 △북구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 △수성구갑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의원 △수성구을 염태영(경기 수원시무) 의원 △달서구갑 김주영(경기 김포시갑) 의원 △달서구을 이재정(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의원 △달서구병 박해철(경기 안산시병) 의원 △달성군 이광희(충북 청주시서원구) 의원이 각각 협력의원을 맡게 됐다.
허 대구시당위원장은 "전국정당화는 정치 불균형 해소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민주당이 더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대구시당은 전국정당추진특위와 협력의원단을 통해 대구시민의 목소리를 당 정책과 비전에 반영해 대구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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