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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여성 승용차에 치여 사망

2025-01-13 14:51

구미경찰서 전경

경북 구미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3분쯤 구미시 도량동의 왕복 6차선 도로 횡단 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50대 여성이 직진 중이던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이 여성은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보행 신호를 지키지 않고 길을 건너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