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서 열려
작년도 참여 목회자 후기 큰 역할
이만희 총회장 직접 설교자로 나서
지난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청중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제공> |
지난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전국적으로 목회자 700여명이 몰렸다.
1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이하 신천지교회)에 따르면 이처럼 많은 목회자가 모인 것은 작년에 개최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후기가 큰 역할을 했다. 작년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가 자발적으로 동료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듣고 확인해 보라고 권유해 신천지교회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날 다대오지파(지파장 김수진)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많은 목회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설교자로 나섰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에게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것은 하나님 뜻을 제대로 깨달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성경적 신앙을 설명하고, (요한)계시록 전장 한 장 한 장을 짚으며 성경이 약속한 실체를 증거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 앞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기성교단 목회자와 신천지교회의 활발한 교류 흐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779개소이며, 간판교체를 한 교회 역시 83개소에 달한다.
해외는 더욱 적극적인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총 88개국 1만3천448개 교회가 MOU를 체결했고 소속 교인 수는 약 110만명이다. 간판을 교체한 해외 교회 또한 44개국 1천535개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목회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말씀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되는 등 교계에서 일어나는 계시 말씀의 열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올해 또한 국내외 목회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말씀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교팀기자 relig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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