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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 ‘수요예측 흥행’…공모주 청약 시작

2025-01-14 08:54

아스테라시스 로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1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4000원~4600원) 상단인 46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2219곳의 기관이 참여해 12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6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8.6%(미제시 7% 포함)에 달하고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3개월 확약 포함 약 10%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총 31억 7445만 4700주를 신청, 공모금액은 약 168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스테라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매출성장에 따른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에서의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스테라시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판매 업체다. 주요 제품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기 '리프테라', 단극성 고주파 기기 '쿨페이즈' 등이 있다.

국내외 의사들 중 KOL(Key Opinon Leader)과의 협업을 통해 내부 R&D 역량을 집약시킨 신제품 3종을 '23년 말 개발 및 완료했으며, 이중 신규 비침습 모노폴라(Monopola) 고주파(RF) 제품인 Coolfase의MFDS 품목허가를 '24년 4월 말 취득했다.

제품 개발이 완료된 다른 2종의 제품 역시 '24년 내 MFDS 품목허가 취득을 목표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신규 미용의료기기 제품들은 2025년 미국 FDA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북미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스테라시스 대표 제품으로는 리프테라(Liftera), 쿨페이즈(Coolfase) 등이 있다. 쿨페이즈는 '하지원 미용기기'로도 유명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