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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과일값 안정세… 경북 곳곳서 특판 행사

2025-01-15 17:41

경북 곳곳 설 명절 특판 행사
사이소 이달 24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

설 명절 과일값 안정세… 경북 곳곳서 특판 행사
대구 백화점 식품관에서 한 고객이 사과를 둘러보고 있다. 영남일보 DB

설 명절을 2주일 앞두고 차례용 과일값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와 단감, 포도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후지 사과 10개 가격은 2만334원으로 지난해 설 13일 전(2만7천483원)과 비해 26%나 떨어졌다.

같은 기간 단감(10개·1만8천134원→1만3천948원)은 23%, 포도(2㎏·2만4천927원→1만5천54원)는 39.6%, 바나나(100g·323원→278원)는 13.9% 줄었다. 반면 배 가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신고 배 10개 가격은 4만3천456원으로 같은 기간 34.8% 뛰었다.

전반적인 과일값 안정세는 출하 물량의 꾸준한 증가 때문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는 고온으로 인해 대과 비율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정품과 비중이 증가해 출하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포도는 재배면적 증가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다소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경북 곳곳에서 명절 맞이 특판 행사도 진행된다.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이달 24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통해 10~30% 할인된 가격에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또한 평소 4월에 문을 열던 바로마켓 경북도점을 특별개장(18일~19일, 25일~26일)하고, 사회적 기업과 청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하는 특판전도 23일 진행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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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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