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공수처 “ 윤 대통령 현재 진술 거···영상 혼화도 거부"
1. 공수처 “尹 현재 진술 거부…조사 영상녹화도 거부"
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2시간 반동안 조사를 진행했지만, 윤 대통령은 모두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30분쯤 끝났다"며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조사는 2시40분부터 예정돼 있으며 이대환 부장검사가 이어갈 것"이라며,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상녹화는 하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2. 국민의힘, 尹 체포에 "대단히 죄송하고 유감“, 우원식 "충돌없어 다행…특검법 신속 처리할 것“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 "오늘 벌어진 참담한 일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겨냥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려하던 충돌없이 집행이 돼 다행“이라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각각 논의 중인 '비상계엄 특검법'과 '내란·외환 행위 특검법'에 대한 신속 처리 방침도 밝혔습니다.
3. 대구·경북 작년 수출 전년대비 5.5%, 수입 18.5% 감소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492억1천만 달러로 기록됐습니다. 대구는 19.4%, 경북은 1.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지역 수입 실적은 18.5% 줄어든 238억7천만 달러로, 대구 30.9%, 경북 13.5%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대구경북 253억 4천만 달러 흑자로 기록됐습니다.
4. '개통 한 달' 대경선, 87만명 날랐다…예측수요 60%
개통 한 달을 맞은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대경선의 이용객이 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개통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간 대경선을 이요한 승객은 총 87만2천4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일보다 주말 승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수송일은 지난달 25일 하루 이용객 4만5천118명이었습니다. 아직 고정승객보다는 개통으로 인한 호기심, 관광, 쇼핑 등 비고정 승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 대구FC 홈 경기장 명칭, '대구iM뱅크PARK'로 바뀐다
프로축구팀 대구FC의 홈 경기장 명칭이 기존 'DGM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iM뱅크PARK'로 변경됩니다. 대구FC는 메인 스폰서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하고, iM뱅크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홈 경기장의 새 명칭은 올해 시즌부터 적용되며, 경기장 내부 및 외부 사인물, 디지털 홍보 콘텐츠 등 전반에 걸쳐 활용됩니다. 새로운 현판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 당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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