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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유소 수 부산보다 많다…광역시 중 최다

2025-01-17 10:45

작년 말 기준 350곳…1년전比 8곳 감소
부산 18곳 줄어든 346곳, 인천은 316곳

대구 주유소 수 부산보다 많다…광역시 중 최다
특광역시 연도별 주유소 현황. <출처 한국석유관리원 >

대구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가 작년 한해에만 8곳이 줄었지만, 광역시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대구지역 주유소는 350곳으로, 1년 전 358곳보다 8곳(-2.2%)이 감소했다. 하지만 광역시 단위에서는 대구가 35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346곳), 인천(316곳) 순이었다. 부산은 2023년 364곳이었으나 지난해 18곳 문을 닫으면서 대구보다 줄어들었다.

전국의 주유소는 1만875곳으로, 1년 전(1만1천23곳)과 비교해 약 1.3%(148곳) 감소했다. 다만, 제주도는 2023년 194곳에서 지난해 195곳으로 1개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하지 않은 지역이다.

문닫는 주유소가 늘어난 이유는 환율 급등과 함께 유가 상승 등이 요인으로, 석유관리원 측은 석유 소비가 줄어든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지역별 주유소 수는 경기도가 2천286곳(전체의 21.0%)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천188곳(10.9%), 경남 1천28곳(9.5%) 순이었다. 2020년 1만1천589곳에 달하던 전국의 주유소는 지난해 1만875곳으로 6.2%(714개소) 감소했다. 대구는 2020년(348개소) 대비 2곳 늘었다.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으로 403곳에서 346곳으로 14.1%나 줄었다. 서울과 광주도 각각 12.5%, 10.4% 감소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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