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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약목역 정차해달라" 주민 궐기대회 열려

2025-01-18 15:11

18일 약목역 등지서 '대경선 정차 촉구 궐기대회'
"대경선의 약목역 정차 실현되길" 관계기관 건의

대경선 약목역 정차해달라 주민 궐기대회 열려
18일 약목면 주민들이 대경선의 약목역 정차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대경선 약목역 정차해달라 주민 궐기대회 열려
지난해 12월, 칠곡군 약목면 약목역 인근에 '대경선 정차'를 요구하는 현수막들이 게시돼 있다. <독자 제공>

일부 지역에서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 추가 정차 요구(영남일보 2024년 12월23일 보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칠곡군 약목면사무소 주차장, 약목역 등지에서 '대경선 정차 촉구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궐기대회는 약목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광역전철인 대경선이 지난 12월14일 개통이 돼 운행하고 있지만, 역이 있는 약목역은 무정차로 지나만 가고 있다"며 "약목면은 예로부터 대구로 나가는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직행버스 운행 중단에다 대경선 무정차, 기존 무궁화호 감축 운행까지 겹치면서 하루 아침에 교통 오지로 전락되고 있다"라며 대경선의 약목역 정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경선의 약목역 정차를 하루 빨리 실현해줄 것을 관계 기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했다.

대경선은 지난 달 13일 개통식을 갖고,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구미~칠곡~대구~경산 구간을 오가는 대경선은 전기전동열차이다.

앞서 지난 연말 경북 칠곡군 약목역 인근에 '약목역에도 대경선 정차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우리도 대경선 타고 대구에 가고 싶다' '약목면민 소외하는 대경선 재고하라' '약목역을 개보수해 대경선 정차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편, 김태희 칠곡군의원은 다음 주 5분 발언을 통해 대경선의 약목역 정차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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