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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앞장

2025-01-19 15:34

도,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 역대 최대 규모 편성
전년 대비 20억 원 증액 총110억원 규모...융자금리 0.8%

경북도, APEC 정상회의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앞장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야경. 영남일보 DB

'2025년 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19일 경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0.8%의 파격적인 융자 금리를 통해 올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날 올해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0억 원 증액한 11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평소 3월에 실시하던 모집 공고 역시 올해는 1월로 앞당겨 1분기 내 융자·보조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 도는 올해 관광진흥기금 융자 사업에 80억 원(설치금 60억 원, 운영자금 20억 원), 보조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 시설의 신·증축, 개보수 비용 등을 위한 것이다.

도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숙박 시설 관련 업종에 융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호텔 등 관광 시설의 신축 개보수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사업 선정자에겐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지원한다. 상환 기관은 업종 상관 없이 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 도는 침체한 도내 관광업계의 경영 안전을 위해 올해 운영자금 융자도 신설했다. 관광사업체 인건비나 사무실 임대료 등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0.8%이며 상환은 2년거치 3년 원금 분할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관광진흡법상 관광 사업체와 법인 단체 등이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확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문화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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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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