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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 회전교차로 신설" 경북도, 안전한 도로 만들기 총력

2025-01-19 21:04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7개 사업 42지구 261억원 투입

경북 의성에 회전교차로 신설 경북도, 안전한 도로 만들기 총력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 의성 안계면 위양리에 회전교차로가 신설된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보행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교통사고가 잦은 구미 고아읍 원호동삼거리에는 교통안전 시설이 추가된다. 


경북도는 올해 총 2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같은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이 중앙에서 2022년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가장 많은 예산을 반영했다.

도는 안전한 보행 보행환경 조성 사업(70억원)을 필두로 △위험도로(89억원)△교통사고 잦은 곳(42억원)△어린이·노인보호구역(47억원) △회전교차로(5억원)△무인교통단속장비(8억원) 개선·설치 등 총 7개 사업 42지구를 조기에 착공한다.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은 보행 안전성이 부족한 곳에 보도를 신설하거나 차량 속도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사업 추진에 따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청송 진보면 진안리 등 7개 지역에 보행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봉화·울진·영덕·울진군 등 9개 지구에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사업이 추진된다. 봉화군 춘양면 석현동 돌고개 등 불합리한 도로 구조 및 선형 개량이 이뤄진다.

구미 고아읍 원호초등삼거리와 포항 오천 지구대 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은 4곳은 교통사고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미끄럼 방지시설, 중앙분리대, 교통섬, 노면표시 시설 등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다. 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에 따라 도내 19지구에 보행·통학로 등을 추가한다. 그밖에 기타 교통환경 개선으로 의성 안계면 위양리에 회전교차를 설치하고 경주 동천초와 구미 문성초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도로 안전과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 안전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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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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