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336370)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79%(2090원) 오른 1만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26.75%(1220원) 올라 5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전지박) 판매 물량이 60% 이상 성장하고,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수요 정체를 겪는 가운데도 솔루스첨단소재는 80% 이상의 높은 공장 가동률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판매 물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로의 공급 물량이 확대된 덕분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두산 전자BG에서 인적분할되어 2020년 12월 솔루스첨단소재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전지박 사업부문(전지박, 동박)은 해외자회사를 통해 개발,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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