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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시 "군부대 최종 이전지, 제로베이스서 공정 평가"

2025-01-23 11:55

시 "예비후보지 3곳 대한 사전 순위없이 '제로' 상태로 평가"

[속보] 대구시 군부대 최종 이전지, 제로베이스서 공정 평가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특보가 23일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 후보지 선정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구지역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최종 이전지 선정은 세 후보지에 대한 사전 우선순위·후순위 정보 없이 '제로베이스'에 놓고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방부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를 대구 군위, 경북 영천·상주 3곳으로 선정해 시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각 예비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3월 초 최종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3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방부가 대구시에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을 선정해 통보할 때 관련 순위 등급을 매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각 후보지별 구체적인 평가 점수와 1~3순위는 따로 선정하지 않고, 이전 후보지만 국방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어느 지역이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에 있어 더 우위에 있었는지 여부와 별개로 최종 이전지 선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2월 대구정책연구원이 진행할 최종 이전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적의 이전지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전 예비후보지들은 우선순위·후순위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정해진 절차와 과정을 통해 최종 이전 후보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날 군부대 이전 최종 이전지 평가 및 선정 계획을 공개했다.

대구시는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다.

'사업성'은 사업비와 사업절차 용이성을 평가하며, '수용성'은 이전 지역의 주민 수용성과 이전하는 군부대의 군 선호도를 평가한다. 사업비와 군 선호도 등은 정량평가로 이뤄지며, 사업절차 용이성은 정성평가 방식이다. 주민 수용성의 경우 정량과 정성평가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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