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로고
경영권 분쟁 중인 티웨이항공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091810)은 오전 10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0%(595원)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장 초반 20%이상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이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기업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인수에 본격 나섰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의 전면 교체, 유상증자 등을 요청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
티웨이항공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 16.77%, 대명소노시즌 10.00%를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 29.7%와의 지분 격차가 3%포인트 미만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에림당 2.68%, 대명소노시즌 1.97%, 티웨이홀딩스 0.66%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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